2022년 6월 16일 목요일

생사해탈을 향한 수행의 길 칭명염불의 배를 타고

 

생사해탈을 향한 수행의 길 칭명염불의 배를 타고

 

지금까지 부처님께서는 무아 속 절대계에 계심을 강조 강조하여 말씀드렸습니다. 부처님께서 얼마나 위대하시고 거룩하시고 우주적인 능력과 구원력을 가지신 대성자이신지에 대하여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간의 실체와 인생 문제의 진단, 영체, 중생들의 육도윤회세계와 성자들의 해탈세계 즉 사후세계의 진실에 대하여도 밝혔습니다.

  이를 토대로 우리 삶의 목표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올바른 생사관을 제시하였습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의 수행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자재 만현 큰스님의 경험을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큰스님께서는 약관 시절부터 인간의 실체와 생사문제 그리고 우주의 진리 문제를 화두 삼고 사유하다가 20대 초반에 출가하여 화두 참구 10여 년 만에 공을 깨닫고 공성을 증득하였으나 <<법화경>> 등의 경전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이것이 수행의 종착점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결코 붓다의 자리가 아니라고 정리를 하였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유대 카발리즘에서의 세피롯트 정화 각성 수행, 힌두교의 라자요가· 하타요가쿤달리니 수행, 미라래빠의 명상 수행밀교의 생명에너지 수행, 남방불교의 사념처 관법수행위빠사나, 선불교의 간화선 수행 - 이들 모두가 자력 수행의 종교로서 명백한 한계가 있음을 확실히 간파하였습니다.

  <<화엄경>>과 <<법화경>> 을 통해 부처님의 삼신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 부처님의 우주적인 능력을 곧이곧대로 믿었습니다. 그리하여 최초 불은 석가모니불임을 확신하고 석가모니불을 봉창하는 염불행자로 과감하게 방향전환을 한 것입니다.

 

  '불교는 자력이면서 타력이다' 라고 확신하면서 계율을 철저히 지키고 팔정도의 행으로 지순한 염불행자가 되어 30여 년 간 오롯이 정진에 정진을 거듭해왔습니다.

 

  큰스님께서는 깊은 삼매를 자재하게 드나들고 크게 득력했다는 서너 명의 자칭 부처라는 분들을 찾아뵙고 교유하면서 그 분들의 깊이를 확실하게 파악한 후 정법의 스승이 아님을 알고 그 회상을 떠나기도 하였습니다.

 

  큰스님께서는 1998년에 지금의 광명 만덕 큰스님인 영산 당시 가섭존자를 만나게 되었는데 당시 그 분은 이미 불지佛地 이른 희유한 어른이었습니다. 그 분을 지금까지 스승이자 도반으로 모셔오고 있습니다.

 

  2000년에는 드디어 깊고 깊은 삼매에 들어 우주 법계에서 가장 심원한 세계인 '무아 속 절대계' 에 계시는 부처님을 친견하고 가르침을 받아왔습니다. 이때 큰스님은 석가모니부처님 영산 당시 이미 상품보살로서 부처님을 곁에서 시봉한 아난존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그 해 자재만현 큰스님은 일생일대의 희원인 불과를 이루셨습니다.

 

  이제 다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여러분의 목적지인 강 건너 해탈의 언덕에 이르는 길은 여러분들이 혼자서 헤엄쳐 도달하기에는 너무나 험하고 멀고 고달픕니다. 나는 수영을 잘 하니까 배를 타지 않고도 갈 수 있다고 하는 자만은 미련 없이 강물에 던져버리시기 바랍니다. 도중에 폭풍우를 만나고 해적을 만나고, 몸이 지치고 병들어 포기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자재 만현 큰스님께서는 그 험한 여정을 너무나 잘 알기에, 잘못된 길로 빠진 많은 수행승들의 비참한 행로를 생생하게 보았기에 여러분에게 경험자로서 자비의 충언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최종 목적지는 완전한 생사 해탈의 세계- 아라한의 해탈오계를 지나고 보살 정토도 넘어 궁극적으로는 무아 속 절대세계에 불신을 두는 붓다의 자리입니다.

  배를 타는 타력의 문으로 들어오십시오, 이제 영산불교에서 배를 탈 수 있는 방법을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그것은 바로 칭명염불입니다. 기존의 염불수행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 배를 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팔정도와 칭명염불수행입니다.

  팔정도를 생활화하면서 팔정도의 종합 실천판인 칭명염불을 열심히 하는 것이 바로 배를 탈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인 것입니다.

 

 

   1. 칭명염불은 부처님의 가피를 받는 열쇠-타력의 문

 

  (1) 칭명염불의 경전적 근거- 부처님 재세시부터 있었던 수행법

 

 

  부처님의 존호를 소리 내어 부르는 칭명염불은 <<아함경>> <<정토삼부경>> <<법화경>> <<지장보살본원경>> 등 많은 경전에 그 근거가 있는 수행법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의 칭명염불은 부처님 당시부터 있었던 수행법입니다. 부처님의 친설이라고 하는 <<아함경>> 곳곳에 부처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나무 석가모니불'을 염하라고 했습니다.

 

  <<증일아함경>>에서는 거닐 때도, 머물 때도, 앉아있을 때도, 누워 있을 때도 항상 어디서도 부처님을 염불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행주좌와 어묵동정 간에 간절한 마음으로 칭명염불을 하라는 말입니다. 물론 그 후 부처님께서는 위빠사나 수행법도 말씀하셨습니다.

 

  세월이 많이 지나 <<정토삼부경>>이 세상에 나오면서 인도의 용수, 세친 같은 큰 보살들에 의해서 '나무아미타불' 이라고 하는 정토왕생을 위한 염불선법이 골격을 갖추게 됩니다.

 

  그 후 정토종이 성립되는데 이 정토종은 아미타부처님이 계신 극락세계를 분명히 믿고 '나무아미타불'을 찾습니다. 물론 경전 독송과 다라니를 하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그나마 아미타부처님과 극락세계의 존재를 믿고 염불을 하는 것만 해도 고마운 일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선불교에서 하는 염불수행법은 너무나 많이 변질이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우선 나무아미타불의 실존을 믿지 않고 있으니 다른 것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인도의 용수, 세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원효, 서산, 나옹, 기화 등 걸출한 큰스님들은 모두 염불선으로 수행한 분들입니다. <<법화경>> <<지장보살본원경>> 등에도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면 그 공덕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 왜 칭명염불인가? - 부처님의 가피를 입어야 보살, 붓다가 될 수 있어

 

  칭명염불은 부처님이 계시기에 하는 것입니다. 온갖 내외마를 물리치고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 윤회를 벗어나는 높은 수행 법위로 올라가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칭명염불은 부처님의 성호를 소리 내어 부름으로써 부처님의 우주적 구원력가피 을 불러내어 자력 수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타력의 문으로 들어가는 열쇠입니다.

 

  칭명염불을 간절히 하면 부처님은 천백억 화신을 나투어 여러분 앞에 오십니다. 부처님과 한 공간에서 가까이 있으면 그 부처님의 기 여러분에게 옵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업장이 떨어져 나가고 씻겨나갑니다.

 

  칭명염불은 부처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수행법입니다. 어느 다른 부처님도 아니고 부처님 중의 부처님이신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방법입니다. 붓다 되신 분들은 모두 칭명염불로 붓다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수십 년간 장좌불와로 수행하고 정진해도 아라한의 성과를 이루기란 지극히 어렵습니다. 부처님의 가피 없이 보살이나 붓다가 될 생각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왜 그럴까요? 우선 치성하게 들어오는 온갖 내외마를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내 속의 그 많은 번뇌마 역시 부처님께서 업장을 소멸해주지 않으면 물리칠 방법이 없습니다.

  몸 속의 업신 뭉치를 빼내어야 하는데 이는 오로지 부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부처님께서는 종종 현지사 제자들에게 이런 큰 자비를 베풀어 주고 계십니다.

 

  보살의 성과를 얻으려면 4영체를 분리해놓아야 하고 아침 햇살 같이 빛나는 영체를 얻어야 합니다. 영체를 분리하고 아침 햇살처럼 빛나게 씻어주는 작업도 오로지 부처님만이 해 주실 수 있습니다.

 

  보살이 되려면 본인과 배우자의 부모 등 4대까지의 직계조상, 3촌 이내의 친족 중 한 분이라도 3악도에 남아 있으면 안 됩니다. 이들 모두를 확실하게 천도시켜 삼악도를 벗어나게 해주어야만 합니다. 이 일은 부처님께서 주관하시는 천도재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영체 분리와 업장 소멸과정은 밀장부분이지만 자재 만현 큰스님께서 일부 공개한 내용을 여기에 소개합니다. 부처님께서 현지사 스님들께 해주시는 장면입니다. 부처님의 위신력이란 이런 것이고 붓다 회상이란 바로 이런 곳입니다. 꿈같은 이야기지만 현지사에서는 종종 있는 현실입니다.

 

  "불세존께서 네 영체를 분리하신다. 영체들은 똑바로 서지 못한다. 부처님께서는 금단이라는 부처님마다 가지고 계시는 불가사의한 약을 먹이시어 네 영체를 똑바로 서게 하신다. 영체가 일정하지 못한 것을 크기가 가지런하게 작업하신다. 


업장을 씻어 주시는데 몸 속에서 크고 작은 지네들이 많이도 나온다. 부처님께서 위신력을 놓으시어 업장을 씻어내고 또 씻어주신다. 손끝 발끝으로 나쁜 검은 기를 한없이 뽑아내신다. 3번 영체는 눈도 없고, 코도 없고 입도 없다. 2번 영체도 분명치 않다.


  이렇게 큰 영체의 장애를 정상으로 치유하지 아니하면 다음 생에 사람으로 와도 뇌성마비로 한 평생 누워 살 것이라 하시면서 한참동안 작업하신다.

 

  어느 정도 정상으로 돌려놓으시고 하시는 말씀 ' 이 애의 축생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지옥보는 끊어준다. 현지궁 만나지 못했으면 어찌 될 일인가?" 하신다.

 

  "불세존께서 어느 스님의 빙의와 지옥보를 끊어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다. '영체에 용신, 사신 영역이 표시되어 있다. 미래제가 다하도록 이들의 권속이 되어, 아는 소리 하는 무당이나 박수되어 불행한 삶을 살다 죽으면 지옥보와 축생보를 받게 된다. 어쩌다 인간으로 오더라도 그 영역 표시 때문에 다시 빙의될 것이다.

 

  붓다 회상 만나지 못했으면 그리 살아갈 것을 현지궁 광명 · 자재 만나 과보가 청산되었다' 하시며 지옥보까지 소멸해주셨다."

 

  "약사여래불께서 어느 스님의 업장을 치우시면서 '이 놈의 업장은 설사 천만생을 두고 수행한다 해도 제 힘으로는 어쩌지 못하리......' 하셨다. 그 수행승의 뱃속 이물질을 소제하면서 하시는 말씀이었다. 뱃속에는 독사 · 구렁이의 어미, 새끼들과 그 알들이 많이도 자라고 있었다."

 

  외마는 더욱 큰 문제입니다. 먼저 천마天魔가 있습니다. 천마는 정법의 수행을 방해하는 마왕 등 그 졸개들과 외도의 하늘 신을 말합니다. 성중하늘이나 아라한 하늘, 보살 정토에 날 재목이라고 생각되면 천마 · 파순의 마왕나라 파순마들이 와서 기어이 공부를 방해합니다.

 

  이들은 변화술에 능하기 때문에 불보살의 모습으로 나투어 자기들의 권속으로 삼으려 합니다.

  다음은 고약한 원결영가들의 빙의를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원결 영가는 간이나 위에 아예 흡수된 상태로 몸을 숨겨 버리기 때문에 찾아낼 수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또 용신 · 사신 · 이매망량 · 정매마 등에 의한 빙의는 결코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용신龍神은 수백년 이상 오래 산 큰 구렁이가 유체 이탈하는 신통을 얻어 사람 등의 모습으로 둔갑하여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매망량은 수백 년 이상 오래 산 구렁이, 거북, 학, 기린, 여우 등이 비명횡사하는 경우 무주고혼이 되어 떼거리로 몰려다니는 것을 말합니다. 정매마는 열두 띠의 짐승이 무주고혼이 되어 남녀노소 등 여러 모양으로 나투어 수행자를 괴롭힙니다.

 

  토굴에서 스승 없이 잘못 공부하면 천마, 용신, 이매망량이 빙의합니다. 이런 것들이 빙의되면 묘한 경계를 보여주어 수행자를 빠져들게 하고, 집착하게 만들어 결국은 정신병자로 만들어 버립니다.


  외마는 수행승이 계율을 파하는 등 틈을 주거나 경계에 집착하면 오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산이나 토굴에서 혼자 수행하여 도를 통했다고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빙의된 경우라고 보면 맞습니다.

 

   

  2. 부처님 중의 부처님이신 석가모니불을 칭명해야

 

 

  우리나라의 경우 칭명염불이라 하면 보통 정토종에서 극락왕생을 위해 아미타불을 부르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간 소원을 이루기 위해 관세음보살을 찾고, 영가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지장보살 칭명염불을 하며, 특별히 업장소멸을 위해 약사여래불을 부르기도 하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부처님 중의 부처님이신 석가모니불을 찾지 않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불교가 얼마나 부처님에 대해 무지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하기야 아미타불을 대표적인 보신불로 보는 것이 우리 불교계의 현실이니까 무어라 할 말은 없습니다만 아무튼 참 서글픈 일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최초불이시며, 부처님 중의 부처님이시며, 모든 부처님의 스승이시며 아버지십니다. 상상할 수 없는 위신력과 능력을 가지신 우주의 법왕이십니다. 혼자 힘으로도 수억 도의 화광삼매로 우주 법계 모든 외도들을 조복 받을 수 있는 등 다른 부처님이 갖고 있지 못하는 특별한 권능을 갖고 계시는 부처님이십니다.

 

  그런데 이런 부처님을 제쳐두고 칭명염불을 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라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입니다.

 

  그래도 정토종에서 아미타불 칭명염불을 하는 것은 그나마 고마운 일입니다. 칭명염불을 하근기나 하는 수행으로 치부해버리는 것에 비해서는 말입니다.


  영산불교에서는 석가모니불 칭명염불을 공식 수행법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 칭명염불은 염불에 들어가기 전에 해당 부처님 경전과 다라니를 독송한다는 점에서 정토종과 크게 구별됩니다. 기왕 아미타불 칭명염불을 하고 있다면 경전과 다라니를 함께 독송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 칭명염불을 하는 방법과 유의할 점에 대해

 

 

  칭명염불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활하는 방과는 별도의 깨끗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럴 여건이 안 되더라도 가능한 한 평소에 청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정하면 좋고 부부 침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경전 등을 올려놓을 탁자 등을 준비합니다. 이때 영산불교 현지사 큰스님께서 점안하신 부처님 성상을 놓고 하면 좋습니다. 외마를 막아줍니다. 아무 불상이나 놓고 하면 오히려 마를 불러들일 수 있으니 없으면 차라리 그냥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칭명염불을 하는 방법은 먼저 벽에 한 점을 찍고 부처님께 3배하고 반가부좌로 앉습니다. 정식 염불에 들어가기 전에 현지사에서 만든 108 대참회문을 읽고 하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 <<금강경>>을 낭랑하게 1독하고 부처님 다라니인 '비로자나 총귀진언' 을 독송 5, 15,25,50, 108독합니다. 


그리고 석가모니불을 소리 내어 부르는 칭명염불을 30분 이상합니다. 이때 눈은 벽 위의 한 점을 응시하면서 마음 속으로는 '금강 반야바라밀'을 동시에 염송합니다. 생각이 이리저리 마음대로 도망가지 못하도록 두 개의 기둥에 묶어 놓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는 또 외마를 막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이때 눈을 깜빡거려서는 안 되며, 눈물 · 콧물이 나오면 닦지 말고 그대로 흐르게 둡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업장이 씻겨나가는 표시입니다. 칭명염불이 끝나면 부처님께 3배하고 청문 및 발원을 합니다. 청문이란 어디에 사는 누구라고 부처님께 주소와 이름을 고하는 것을 말합니다.

 

  칭명염불시 유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매일 일정한 시간에 하고 해가 진 이후에는 하지 않도록 한다.

② 몸과 마음을 청결히 유지하고, 옷은 깨끗하고 편안한 차림을 한다.

③ 절대계에 부처님이 계심을 확실히 믿어야 한다.

④ 눈은 절대 깜빡이지 말고 한 점을 뚫어지게 응시하면서. 배고픈 아기가 엄마를 찾듯이 간절한 심정으로, 혼신을 다하여 부처님을 불러야 한다.

⑤ 계율을 엄수하고 경계에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⑥ 도를 통하겠다는 욕심을 갖고 지나치게 용맹정진하면 안 된다.

⑦ 기가 머리 부분으로 올라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단전에 가볍게 힘을 주되, 집중은 하지 않는다.

⑧ 발원시에는 과도한 세간 소원은 자제하고 업장소멸에 중점을 둔다.

 

  칭명염불을 하게 되면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 업장을 씻어주고 삼독의 뿌리를 뽑아주기 때문에 공부의 진전이 빠릅니다.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삼재팔난도 막아주며, 죽을 때 대소변 받지 않고 잠자듯이 고요히 갈 수 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도 무서운 전염병이 돌아도 마음 착한 염불행자는 결코 불행을 당하지 않습니다.

 

 

    4. 칭명염불의 실제

 

     금강반야바라밀경

  여시아문 일시 불 재사위국  ······ 신수봉행.

 

      비로자나 총귀진언

   나무 시방삼세 일체제불

   나무 시방삼세 일체존법

   나무 시방삼세 일체보살

   나무 시방삼세 일체현성

 

  오호지리 바라지리 리제미제 기사은제지 바라타니 옴 불나지리익 오공사진사타해 바라달마 사타해 아라봐좌나 원각승 좌도진나 사공사진사타해 나무 항하사 아승지불 무량삼매 보문삼매 옴 바마나 사타바 탁타니아나 나무 아심타 아심타 자심도류 사바하 나무 옴 아밀리 다다바베 사바하 나무 이바이바제 구아구아제 다라니제 니하라제 비니마니제 사바하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  30분 ~ 1시간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출처/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요해

펴낸곳/현지사-영산불교사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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